서울혁신센터에 입주한 기관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2회차 특강을 끝으로 완료했습니다. 이번 특강 주제는 '메타버스의 조직 적용 전략' 입니다. 지난 번에는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 부분을 강의했다면, 이번에는 메타버스 트렌드를 어떻게 조직에 적용하면 좋을 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조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활용 사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국내외 메타버스 활용 사례 기사를 찾아 정리하고, 그 사례가 어떤 분야에 어떻게 활용된 것인지 설명드렸습니다. 크게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기업 브랜딩 분야로 구분하여 정리했습니다.
메타버스는 다른 분야 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덤 비즈니스가 메타버스에 딱 맞는 개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트나이트나 로블록스에서 왜 뮤지션들이 공연을 하고 음반을 발매하는지, 제테토에서 왜 아이돌 그룹이 팬사인회를 하고 디지털 아이템을 판매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료를 조사하고 강의를 하면서 제가 제일 많이 배우는 것 같네요.
사례를 살펴 본 후에는 제가 정리한 메타버스의 조직 적용 전략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나름 핵심적인 메시지가 가득 있는 내용이라 이곳에 모두 공개하지는 못하겠네요. 조금 더 다듬어서 비즈니스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것이거든요. 물론 특강이 있다면 수강생분들께는 아낌없이 설명해 드립니다. 궁금하시면 특강을 신청해 주세요. :)
오늘 특강으로 2주차에 걸쳐 서울혁신센터 입주 기업 종사자를 위한 메타버스 특강을 마무리했습니다. 메타버스라고 하는 키워드가 아무리 이슈가 된다고 해도 무조건 적용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특히 작은 조직과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서는 무턱대고 진행했다가 성과도 얻지 못하고 낭비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메타버스의 장미빛 미래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 냉정한 판단을 하기 위해 가이드를 해드린 강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공부도 열심히 하고 새로운 사례와 메타버스 서비스 분석 등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