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화상 도구(구글 미트)를 활용하여 경북 H초등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1시간 30분 가량 진행했고, 화상 특강을 진행해 본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을 했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강의 끝날 때 찍은 것(개인 노출이 될만한 사항은 모두 모자이크 처리)을 보면 60명입니다. 중간에 퇴장하신 분들을 감안하면 70명 약간 안되는 분들이 참석하셨네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다 보니 비즈니스 관점에서 설명드리는 것이 어색할 수 있어 '교육적 활용' 부분에 초점을 더 두어 설명했습니다. 강의 자료를 모두 교육적 활용에 맞추기는 어렵지만 설명할 때 초등학교의 상황에 맞게 예시를 들고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번 특강 때에는 '메타버스 교육적 활용 전략' 10가지를 정리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렸습니다. 비즈니스적으로 조직에 활용하기 위한 전략 10가지를 정리한 적은 있어도 교육에 특화된 부분은 이번에 처음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는 생략하겠지만 조금 더 다듬으면 작은 분량의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대략의 특강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메타버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움직임
- 메타버스 활용 사례 : 엔터테인먼트 분야
- 메타버스 활용 사례 : 기업 브랜딩 분야
- 메타버스 개념 및 특징 6가지
- 메타버스 종류별 특징
- 메타버스와 학습(교육)
- 메타버스와 게임화
-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 전략 10가지
메타버스를 활용하면 학습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시작으로 메타버스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비대면 상황에서 홈페이지와 실시간 화상도구만을 활용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학습을 이어나가는 것에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능성도 있지만 한계도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다양한 활용 경험을 익히면서 점차 나아길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 때에도 메타버스라고 하는 키워드가 인기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네요. 키워드와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조금씩 시도하면서 활용성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수업 후 피곤함을 무릅쓰고 특강에 참여하신 60여 분의 선생님들께 이 공간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